정치
외교부, 미·일 북핵대표와 통화…북한 미사일 대응방안 논의
입력 2022-09-25 12:47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사진 = 연합뉴스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안보리 위반…도발 행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과 일본의 대북·북핵 담당 카운터 파트와 연달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에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25일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임을 지적하며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한미일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 협의도 가졌습니다.

양측은 통화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임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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