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 차례용품 전통시장이 20% 더 싸
입력 2010-02-03 14:29  | 수정 2010-02-03 14:29
전통시장의 설 차례용품이 대형상점보다 20%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전국 36개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의 설 차례용품 22개 품목에 대해 가격비교를 한 결과 전통시장이 20.1%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17만 천751원이지만, 대형마트는 평균 21만 5천 11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 3천 원 가량 저렴했습니다.
고사리 등 채소와 임산물은 전통시장이 33.4% 저렴했고, 쇠고기 등 생육은 23.3%, 조기 등 어류는 15.9% 더 저렴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ho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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