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입력 2022-09-24 16:52  | 수정 2022-09-24 17:58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토요일인 24일 오후 서울시청·세종로·안국역·종각역 일대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그린피스와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4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9월기후정의행동'은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숭례문∼서울시청∼광화문∼안국역∼종각역 등 5㎞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행진 후에는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문화제가 이어진다.
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일대에서 사전행사와 본 집회, 행진, 문화제 등을 열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대규모 기후변화 관련 행사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11월 12일)에 앞서 예비 행사 격인 전국 동시 결의대회를 이날 오전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했다. 오전 세종대로(태평∼숭례문)와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등에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숭례문 로터리에서 광화문 로터리, 안국로터리를 오가는 행진이 예정돼 도심권과 한강대로 일대의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무리한 뒤 9월기후정의행동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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