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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콜업 [오피셜]
입력 2022-09-24 05:22  | 수정 2022-09-24 05:40
배지환이 콜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유망주 배지환(23)의 봉인을 해제한다.
파이어리츠는 24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을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 예정이다.
앞서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동안 315경기에서 타율 0.294 출루율 0.373 장타율 0.419 기록했다.
2019년 싱글A 그린스보로에서 타율 0.323으로 리그 타율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착실하게 단계를 거쳐왔다. 2021년에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에서는 108경기 출전해 타율 0.289 출루율 0.362 장타율 0.430 8홈런 53타점 기록했다.
배지환은 이번 콜업으로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박찬호 강정호 박효준에 이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네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이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0인 명단에는 자리가 있어 따로 이동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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