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렬하고, 깔끔하다' 벤투호, 코스타리카전서 새 원정 유니폼 첫 선 [MK고양]
입력 2022-09-23 21:08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원정 유니폼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사진(고양)=천정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서 입을 새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김승규(GK),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윤종규, 정우영(알사드), 황인범, 권창훈,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2022 카타르월드컵서 입을 새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이 기본 컬러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했다. 검정색 배경에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을 더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나타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니 확실히 달랐다. 강렬하면서도 깔끔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이전 초록색이 아닌 보라색이었다.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은 매진이었다. 약 3만 6천명이 찾았는데, 한국의 새 원정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보이기도 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코스타리카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은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전반 28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41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고양=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