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 염소가 공항을 관리한다

<염소가 공항을 관리한다>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동물원이라도 생긴 걸까요?

염소들이 신나게 뛰어가는데요.

사실 이 염소들은 잔디 관리원들입니다.

공항 활주로 녹지에 염소들을 풀어 풀을 뜯어 먹게 한 건데요.

염소들이 안전에 위협이 되는 풀을 제거하고, 기계가 닿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잔디를 자연스럽게 관리하는 겁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관리 비용이 줄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데요.

염소들이 공항의 풀을 뜯은 지 올해로 벌써 9년이 됐다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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