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산 한옥마을 '한국의 맛' 축제…팔도 음식 한자리에
입력 2022-09-23 07:00  | 수정 2022-09-23 07:48
【 앵커멘트 】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한국의 맛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선선한 가을 날씨도 즐기고 팔도 음식도 맛보러 나들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경상도 동래파전과 속이 꽉 찬 함경도 아바이순대까지 팔도 음식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명인들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명인관에는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명희 / 남산 한국의 맛 축제 참가 셰프
- "농사지은 쌀로 떡을 만들었고, 쫄깃쫄깃한 분모자까지 푸짐하고 영양 가득한 궁중 떡볶이입니다. 아주 맛있어요."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축제인 만큼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떡을 만들면서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합니다.

▶ 인터뷰 : 진수인 / 서울 방화동
- "떡 만들기 체험했는데, 되게 재미있었어요. 맛있을 거 같아요."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수들의 버스킹과 댄스 공연도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김인중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 "한식은 우리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됐습니다. 우리의 맛과 멋을 충분히 즐기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맛의 향연, 제7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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