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논산시, 방산업체와 1200억 원 규모 투자 체결
입력 2022-09-22 16:07  | 수정 2022-09-22 16:33
논산시-(주)코리아디펜스인터스트리 투자협약식/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양촌면 43만㎡부지에 1200억 원 투자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들을 접촉하는 고군분투 끝에 대규모 방산업체의 첫 유치에 성공, 국내 최고의 군수산업 도시조성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는 오늘(22일)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양촌면 임화리 일대 43만㎡ 부지에 향후 5년간 1200억 원을 투자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논산시-(주)코리아디펜스인터스트리 투자협약식/사진=논산시 제공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KDind는 군에 무기체계를 생산, 납품하는 국내 핵심적인 방산업체로, 현재 세종과 대전, 보은, 구미에서 포병용 탄약, 신관 등 방산물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정정모 KDind 대표이사,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인구 유입으로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목표입니다.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사진=논산시 제공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을 전국 최고의 군수산업 도시로 성장시켜 충남 남부권의 성장동력을 조성,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향후 국방산단 확대와 적극적인 관련 기업 유치로 논산을 대한민국의 헌츠빌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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