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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마지막 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좋아" 광주진흥중 임서진, 사이클링 히트 달성
입력 2022-09-22 15:32  | 수정 2022-09-22 15:56
광주진흥중 임서진.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광주진흥중 외야수 임서진(3학년)이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첫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임서진은 20일 장안천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 HBC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임성진은 2회 3루타, 3회 2루타, 5회 홈런과 안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임서진은 2회초 1타점 3루타를 시작으로 3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타자일순하며 3루타를 하나 더 치고, 5회에 무사 주자 1, 2루 때 중월 스리런 홈런과 안타를 추가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5타수 5안타(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친 임서진은 HBC와의 경기에서 팀의 23-2, 5회 콜드게임 승에 기여했다.
임서진은 경기 후 중학교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하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올해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임서진 선수에게 대회 종료 후 리그별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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