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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안재욱 "김선아와 20년 친분...연기할 때 확 달라져"
입력 2022-09-22 14:46 
`디 엠파이어` 김선아, 안재욱. 사진| JTBC
배우 안재욱이 김선아와 작품으로 처음 만난 기대감을 보였다.
2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감독 유현기, 극본 오가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유현기 감독, 배우 김선아 안재욱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선아, 안재욱은 극중 부부로 만난다. 두 사람은 평소 봉사활동을 함께 다니면서 사적으로는 알고 지낸 사이지만 연기로 호흡은 맞춘 적은 처음이다.
김선아는 "같이 연기를 한 적은 처음이라 기대도 하면서 떨렸다. 오히려 전혀 모르는 분보다 아는 사람이랑 연기하는 게 긴장되더라"며 "(안재욱이) 나근우 캐릭터와 달리 너무 편하게 잘 해주시고 가끔 웃겨 주셔서 잘 마무리했다"고 고마워했다.

안재욱도 김선아와 20년 친분을 이어왔다며 "연기를 같이 하면서 지금까지 김선아에게 느끼지 못했던 분위기가 있었다. '이렇게까지 나를 쳐다봐도 되나', '그냥 친분으로 남을걸'이라는 묘한 감정이 들 정도"라며 "그것을 인내해야 하는 나만의 세계가 있었다. 그만큼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추켜세웠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의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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