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단, 금호그룹 3천8백억 원 지원 검토
입력 2010-02-02 18:55  | 수정 2010-02-02 18:55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3천8백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은 금호그룹의 워크아웃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신규 자금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채권단이 신규 자금 지원을 하려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주 일가의 보유 계열사 지분 등의 사재출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금 지원안이 통과되려면 채권단 75%의 동의가 필요하며 안건이 통과되면 일주일 내 자금이 집행됩니다.

황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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