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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 슈, 도박 예방 홍보대사 활동 중 "시작 않아야"
입력 2022-09-22 14:00 
상습 도박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S.E.S. 출신 슈가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16일 금요일에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홍보대사로서 참여하고 왔다”면서 "DO BACK 할 수 있다. 도박하기 전의 일상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슈는 "지금 우리나라도 도박 안전지대가 아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여러 환경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쉽게 막을 수 없고 치료의 어려움이 크기에 무엇보다 예방하고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 분도 놓치지 않고 재활을 통해 일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을 통해 함께 예방하자"며 "도박 문제없는 사회가 올 수 있도록 저 슈가 앞장서서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또 4억 원 가량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아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 피소당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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