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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 “피글렛, 요즘 LoL 팬덤이 몰라 아쉽다”
입력 2022-09-22 09:38  | 수정 2022-09-22 09:44
피글렛은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보텀 부문 코치로 일하고 있다.
피글렛(본명 채광진·28)이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과거 프로게이머 스타로 언급됐다.
22일 ‘밀레니엄 프랑스판은 피글렛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2013시즌 정말 최고였다. 새로운 LoL 팬덤 대다수에게도 확실히 전해져야 하는 업적인데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고 보도했다.
2002년 프랑스에서 오픈한 ‘밀레니엄은 2019년 영어·스페인어에 이어 2020년 브라질 포르투갈어 및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e스포츠 매체로 성장했다. 피글렛은 지난해 12월부터 친정팀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에서 아카데미 코치를 맡고 있다.
‘밀레니엄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보텀(Bottom)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했던 재능과 프로게이머 개인의 성격 및 선택이 일치하지 않았다”면서 피글렛이 현재 시점에서 유명하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피글렛은 팀리퀴드 시절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여름대회 베스트5 선정이 메이저 무대에서 최정상급으로 활약한 마지막 불꽃이었다.
팀리퀴드 소속으로 2016년 LCS 봄 대회 3rd팀으로 뽑힌 이후 빅리그에서 개인상을 추가하지 못하고 201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의 전당에는 아너스(영구 헌액)보다 한 단계 낮은 ‘히어로즈로 등재되어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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