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햄·소시지의 아질산 "안전한 수준"
입력 2010-02-02 14:43  | 수정 2010-02-02 18:45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식품의 이산화황과 아질산 함량이 인체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햄과 소시지 등 430건의 식품의 아질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질산은 햄이나 소시지 등의 색을 선명하게 하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지만, 빈혈이나 청색증을 일으킬 수 있고 장내에서 발암물질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햄과 소시지, 과자를 즐겨 먹는 3-6세 아동들의 아질산 섭취량은 국민 전체 평균의 2배에 달해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강나연 기자 cafecafe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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