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전공노 조합원 경찰 출석
입력 2010-02-02 14:37  | 수정 2010-02-02 14:37
정치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임춘근 전교조 사무처장과 김성룡 전공노 부위원장 등 두 노조 조합원 6명은 오늘(2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들어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 처장 등은 조사에 앞서 "이번 사건은정치적 의도가 담긴 기획 수사"라고 규정하고,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며, 모든 진실은 법원에서 밝힐 것"이라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특정 정당 가입 경위와 당비 납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내일(3일)부터 다른 조합원들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갈태웅 기자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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