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요금 동결로 물가 안정"
입력 2010-02-02 14:33  | 수정 2010-02-03 00:32
【앵커멘트】
설을 열흘 앞두고 들썩이는 물가를 잡기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공공요금은 동결을 유도하고 설 성수품은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설 성수품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석유제품, 공공요금 등 전 부문에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먼저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중앙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동결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지방공공요금도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면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석유제품은 2월 LPG 가격 인하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설 이전에 하향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오르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가격이 많이 오른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의 경우 계획물량의 2배 이상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했습니다.

또 정부는 설 명절 교통대책으로 열차와 버스 항공기 등을 최대한 증편운행하고 이 기간에 결식아동의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