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9월 20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첫 유엔연설…한일·한미 연쇄 회담 가능성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자유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하자"는 내용의 첫 기조연설을 합니다. 뉴욕에서는 한일 한미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 외교부 "왕실과 조율한 일정"…정치권 공방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이른바 조문외교 논란이 확산하자, 외교부는 "왕실과 조율한 일정"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G7 회의참석으로 국격을 높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외교참사라고 공세를 이어갔고, 여당은 "예의를 갖추라"고 맞섰습니다.

▶ 계획범죄 '선명'…"불구속 때 조건부 석방"
신상 공개된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의 계획범죄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는 가운데, 스토킹 범죄 가해자를 능동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법원이 피의자 신병을 실제 구속하지 않는 경우 전자발찌 등을 부착하는 등의'조건부 석방'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 [단독] "야구감독, 골프연습채로 초등생 폭행"
전북 군산의 한 초등학교 야구 감독이 훈련 중에 실수를했다는 이유로 골프연습채 등으로 5학년 선수를 폭행했습니다. 학교는 감독의 폭행 사실을 인지하고도 사흘 뒤 취재가 시작돼서야 사건을 교육청과 경찰에 알려 은폐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야외 마스크' 완전 해제 검토…"영유아 먼저"
코로나19 감소세가 확연해지면서 정부가 야구장이나 콘서트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교육과 발달상 부작용이 큰 영유아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조치도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다시 느는 중국산 김치…대학가 '밀키트' 인기
배춧값 폭등에 국내산 김치가 귀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중국산 김치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대학가에선 학생 식당의 한끼 가격이 7천 원 까지 오르면서 값싼 간편식 밀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