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추위 내일 절정…주말쯤 풀려
입력 2010-02-02 08:47  | 수정 2010-02-02 10:49
【 앵커멘트 】
오늘 또다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칼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낮았는데요,
추위는 내일 최고조에 달한 후 주말쯤 풀리겠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입춘을 앞두고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도,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에 달했습니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문산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5도까지 내려갔고, 청주와 대전은 영하 5도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호남 서해안에는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립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춘천 영하 4도, 대구가 영상 4도가 될 전망입니다.

한파는 내일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내일은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눈이 내린 곳은 빙판길 교통안전과 수도관 동파 같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쯤 풀리겠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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