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압류 북 무기 최종목적지 확인 안 돼"
입력 2010-02-01 21:23  | 수정 2010-02-02 00:10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북한산 무기 40톤을 운송하다 억류된 그루지야 국적 화물기의 최종 목적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이 최근 입수해 공개한 태국 정부의 유엔 안보리 보고서에 따르면 억류된 화물기의 최종 목적지는 이란 수도 테헤란의 마흐라바드 공항이고 무기를 선적한 업체는 북한의 '조선기계산업'인 것으로 드러났었습니다.
파니탄 와타나야콘 태국 정부 대변인은 이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보고서에 나와 있는 이란은 비행일정에 따른 목적지를 밝힌 것일 뿐이라며, 이것을 토대로 압류된 무기의 최종 목적지가 이란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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