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AI 앵커와 쉬운 우리말로] '빅스텝·자이언트스텝'을 우리말로 하면?
입력 2022-09-19 08:34  | 수정 2022-09-19 08:39
[김주하 AI 앵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물가 상승률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는 '빅스텝'이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혁근 앵커]
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로 순서입니다. 최근 경제위기로 언론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빅 스텝'은 한 나라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은행이 큰 걸음을 걷듯 기준금리를 한번에0.5%포인트 올리는 걸 말합니다.
이보다 더 큰 폭으로 한번에 0.75%포인트를 올리는 건 마치 거인의 발걸음 같다며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물가가 치솟자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 같은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용어인데 외래어를 사용하니까 더 어렵게 느껴지시죠?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말로 대체하는 게 좋을까요?

'빅스텝'은 그 의미에 맞게 '대폭 조정'이라는 말로, '자이언트 스텝'은 '광폭 조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김주하 AI 앵커의 목소리로 뉴스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김주하 AI 앵커]
네,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물가 상승률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는 '대폭 조정'이나 '광폭 조정'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이혁근 앵커]
네, 훨씬 쉽고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대폭 조정'이나 '광폭 조정' 같은 표현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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