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부상자 52% 증가
입력 2010-02-01 17:09  | 수정 2010-02-11 18:39
【 앵커맨트 】
설 연휴에 교통사고 부상자는 최고 52%, 사망자도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설 연휴는 기간이 짧아 운전할때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예전 뉴스 자료화면)
- 2006년 서해대교 30중 추돌
- 2009년 설 연휴 눈길 교통사고

매년 명절만 되면 접하게 되는 교통사고 소식.

실제로 설 연휴기간에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당일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은 지난 3년간 평균 5천600백 명으로 평소보다 52%나 증가했습니다.

설 연휴 전날은 교통사고로 부서진 차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평소보다 10%나 증가했습니다.

주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고,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이 뒤를 따랐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확률이 가장 놓았습니다.

▶ 인터뷰 : 임주혁 / 보험개발원 팀장
- "교통량 집중에 따른 빈도가 사고를 일으킨 게 아닌가 생각 되고요. 설날 당일 같은 경우에는 음주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에 따른 집중도의 완화가 원인입니다"

▶ 스탠딩 : 최재영 / 기자
- "이번 설연휴는 여느 때보다 짧아 교통량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