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부터 기온 뚝…주말쯤 풀려
입력 2010-02-01 17:07  | 수정 2010-02-01 19:01
【 앵커멘트 】
내일(2일) 출근길은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무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체감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봄을 시샘하는 입춘 한파가 내일부터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9도, 낮 기온도 영하 5도에 머물면서 한낮에도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13~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모레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고, 입춘인 목요일 아침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미선 / 기상청 예보관
-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부지방에서는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눈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동해안 산간에는 3~10㎝의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 서해안은 내일 밤부터 눈이 내리겠고 모레 새벽에는 충남 서해안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심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수도 동파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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