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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주종혁, 인생 첫 예능 신고식...양세찬 닮은꼴에 "신기하다"
입력 2022-09-18 22:48 
'미우새'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주종혁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주종혁이 출연했다. 주종혁은 올해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를 견제하는 변호사 권민우를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미우새'가 인생 첫 번째 예능이라고 밝힌 주종혁은 긴장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다. 촬영을 하다가 강기영 선배님한테 사진 찍는 게 어렵다고 했더니 '나는 GD다'를 10번 외치고 찍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강기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의 단체방이 지금도 있다면서 제일 활발하게 연락하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강기영을 꼽았다. 특히 강기영에게 '미우새' 출연 소식을 전했는데, 주종혁은 "가서 헛소리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주종혁은 내년 영화 개봉 소식도 전했다. 주종혁은 "검도 영화 '만분의 일초'다. 검도도 몇 개월 연습을 해서 열심히 찍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25살부터 연기를 시작했다는 주종혁은 이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인기를 실감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얼마 전에 라멘을 먹으러 갔는데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사진 요청을 주시더라. 그때 진짜 많이 알아봐주시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댓글에 대해서는 신박한 욕을 꼽았다. 주종혁은 "제가 코에 점이 있잖나. 어떤 분이 코에 점을 벨처럼 누르고 뒤통수를 때리고 벨튀를 하고 싶다고 남기셨다. 그래서 되게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민우 역을 맡게 된 것은 오디션에 합격했기 때문이었다. 주종혁은 "드라마에서 보여드렸던 권민우 캐릭터 그대로 스타일링을 해서 오디션에 참가했다. 상상했던 권민우 그 자체라고 해주시더라. 그렇게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민우 역에 합격한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에 대해서는 "설렘이 제일 크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설렘이 제일 컸다"고 전했다.
주종혁은 강기영과 최근 광고를 함께 찍었다며, 첫 광고라고 말했다. 입금은 아직 안 된 상태로, 돈이 생기면 어디에 먼저 쓸 거냐는 서장훈 질문에 "일단은 고기를 원 없이 사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부모님이 먼저가 아니냐며 주종혁을 몰아갔고, 주종혁은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주종혁의 룸메이트는 친한 형으로 현재 8년 동안 같이 살았다고 했다. 어려울 때는 다섯 명까지 좁은 집에서 함께 산 적도 있다고 밝힌 주종혁은 지금은 둘이서 투룸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친형처럼 느껴지는 가까운 사이라며 드라마가 잘 되고 난 뒤에는 밥도 많이 사줬다고 말했다.
이날 주종혁은 양세찬 닮은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주종혁은 "닮지 않았냐. 저도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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