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유, 주경기장서 열기구 탔다...‘스트로베리 문’ 열창
입력 2022-09-18 20:06 
가수 아이유가 열기구를 타고 주경기장을 순회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달을 연상시키는 분홍색 열기구를 타고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불렀다. 주경기장을 한 바퀴 순회하는 열기구는 2, 3층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이유는 2, 3층 관객분들에게 가까이 가고 싶어서 잠실에다 달을 띄워봤다. 올해가 제가 공연한지 10년차 되던 해 더라. 제가 토요일부터 공연을 했는데, 금요일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팀이랑 하나도 못 맞춰보고 공연에 섰다. 비를 맞으면서 열기구를 타니까 너무 무서워서 ‘하지 말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오늘 보니 하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미소 지었다.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는 아이유의 데뷔 14주년 기념일에 맞춰 개최됐다. 지난 2019년 열린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약 3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자, 아이유가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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