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유, ‘팔레트’ 마지막 무대...“25살 지은이에게 남겨줄 것‘
입력 2022-09-18 19:48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노래 '팔레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 무대를 앞두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25살에 작사, 작곡을 하고 정말 소중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불렀던 곡이다. 올해 30대가 됐지 않나. 그래서 이 노래는 25살의 지은이에게 남겨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를 불렀던 25살이 제가 가장 좋았던 때다. 어쩌다 보니 30살이 됐는데, 그 때처럼 좋은 순간들을 맞고 있다. 그래서 굳이 이 노래를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식 세트 리스트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조금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25살의 마음이 돼서 어느 때보다 열심히 부르겠다”면서 ‘팔레트를 열창했다.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는 아이유의 데뷔 14주년 기념일에 맞춰 개최됐다. 지난 2019년 열린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약 3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자, 아이유가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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