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강진에 日에선 쓰나미? 일본 "1m 쓰나미 주의보"
입력 2022-09-18 18:38  | 수정 2022-09-18 19:28
대만 화롄 남남서쪽서 지진 발생.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기상청 제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이 대만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과 관련해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 44분께 대만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원이 매우 얕으며, 이로 인해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와 야에야마 지방 일대에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대만에서의 지진으로 일본 야에야마 일대에서는 진도 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이날 오후 2시 44분(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남동부 위징에서 동쪽으로 86㎞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대만에서는 전날 밤 동부 타이둥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이 흔들렸으며, 이날 낮 12시께까지 규모 5.5의 지진을 비롯한 여진이 63차례 가량 발생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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