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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NOW] 동탄 중심에…주거용 오피스텔 400실
입력 2022-09-18 17:00  | 수정 2022-09-18 20:24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투시도. ※ 실제 시공 시 차이 있을 수 있음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 동탄역 인근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 중심 상업·업무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1군 브랜드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입주 시점에는 교육·교통·문화·편의시설을 대부분 갖춰 주거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에 전용 84㎡ 위주 400실로 구성된다. 실내 평면은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됐다. 모든 가구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전 가구에 테라스가 설치되는 것도 특징이다.
수요자 생활 패턴에 따라 일반 타입과 거실 강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타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거실 폭을 넓혀 강조한 거실 강화 타입은 3베이 구조다. 최상층 펜트하우스 타입은 다락을 포함한 복층형 구조로 구성된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드레서·슈드레서, 인덕션·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기기가 무상 제공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해 누구나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 '심장'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주거지로 꼽힌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구축된 데다 동탄역이 광역교통망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수립한 7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하나로 중심 상업·업무지역이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주거·업무·쇼핑·문화 인프라가 집중된 곳으로 이미 롯데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행정기관 등이 들어서 있다. 향후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서측으로 약 32만㎡ 규모에 다양한 체육시설, 국제작가정원, 음악분수 등으로 조성된 동탄여울공원이 가깝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데다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초고층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될 때마다 청약자가 크게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탄1·2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도시이자 경기 남부권 광역 교통허브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동탄역까지 지리상으로 직선거리가 약 500m로 가깝지만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때문에 현재는 걸어서 이용이 불편하다. 하지만 내년 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따라 동탄2신도시 관통 구간이 지하화되면서 지상부에 공원 등이 조성되면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진다. 또한 동서를 연결하는 6개 도로가 놓일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탄역은 이미 운행 중인 수서고속철도(SRT)를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지하철, 트램, 버스정류장 등이 들어서는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중이어서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입주자들은 인근 산업단지 및 강남 분당 판교 평택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동탄역을 잇는 GTX-A노선 동탄~수서 구간은 2023년 하반기, 서울~운정 구간은 2024년 6월 각각 개통하는 게 정부 목표다. 전 구간 완전 개통은 삼성역 마이스(MICE)개발 사업에 따라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서찬동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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