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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박나래, 콩트로 틈새 개그 폭발…유쾌한 매력 자랑
입력 2022-09-18 12:22 
‘놀토’ 박나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캡처
‘놀토 박나래가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박나래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와 함께 ‘놀토 반정 선거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박나래는 오프닝에서 중절모에 콧수염을 붙이고 트렌치코트를 장착, ‘콜롬보 반장으로 변신했다. 특히 여전히 목발을 짚고 등장한 그녀의 끝나지 않은 부상 투혼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게임 전 음식 공개에 다친 다리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넉살이 음식을 가져다가 보여줬고, 종업원과 손님 콩트를 이어가며 틈새 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첫 번째 문제인 김완선의 ‘그건 너 노래를 듣고 80년대 특유 사운드에 이 정도면 거의 제주도 만장굴이에요”라며 차진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박나래는 가사를 파헤치던 중 짝사랑 스토리에 감정이입 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등 콩트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답판을 가득 채운 박나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꼴듣찬(꼴찌만 듣기 찬스)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막중한 임무를 받은 박나래는 가사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정답을 맞히는 데 크게 기여하며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간식 게임으로는 ‘너의 제목이 보여 국내 영화 편이 출제됐다. 기회를 엿보던 박나래는 ‘완벽한 타인 포스터가 나오자마자 단번에 답을 맞히며 꼴찌를 면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문제에서 ‘엔과 ‘에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가운데, 박나래는 상대 유부 클럽의 활약에 성급해졌고 강경하게 ‘에를 주장했다. 정답 존으로 간 윤경호가 ‘에를 선택했고 정답 발표에 앞서 기운을 모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며 모두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어 오답 수도 예상치 못하게 2개가 나왔고, 미궁에 빠진 오답 행방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다.

‘붐카 찬스를 위해 윤경호와 김무열이 개인기를 펼치자 박나래는 폭풍 리액션으로 보답하며 힘을 실었고 찬스를 얻게 됐다. 붐의 찬스에 힘입어 정답을 맞혔고, 허를 찌른 정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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