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가 고장으로 10분 이상 멈춰서는 바람에 환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김 모 씨는 쌍둥이를 낳은 뒤 회복실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이후 해당 병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을 거뒀습니다.
해당 병원 측은 당시 구급차가 멈춘 것은 사실이며 현재 유가족 측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체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갈태웅 기자 tukal@mk.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김 모 씨는 쌍둥이를 낳은 뒤 회복실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이후 해당 병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을 거뒀습니다.
해당 병원 측은 당시 구급차가 멈춘 것은 사실이며 현재 유가족 측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체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갈태웅 기자 tukal@mk.co.kr>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