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태풍 '난마돌'로 남부지방·강원 영동에 많은 비
입력 2022-09-18 09:12  | 수정 2022-09-18 09:14
사진=연합뉴스
비 내리는 지역,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아침 최저기온 21∼25도, 낮 최고기온 25∼33도

오늘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후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저녁에는 경상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 사이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해안, 제주도 산지,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50∼100mm입니다. 경상권 해안 일부 지역은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경상권 동부 내륙,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20∼80mm, 전라 동부, 경상 서부 내륙에는 5∼4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경상권 해안·경남 동부 내륙·충남 서해안·전라 해안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남해 동부 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해상, 서해상 등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6.5m, 서해 0.5∼4.0m, 남해 2.0∼10.0m로 예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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