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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산업-슈퍼레이스와 부품 공급 계약...'선순환' 사례
입력 2022-09-14 14:40  | 수정 2022-09-14 14:40
서한GP 미캐닉들이 차량 정비하는 모습. 슈퍼레이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인 서한산업과 부품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부터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하프샤프트를 공급받는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하프샤프트는 엔진과 변속기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하프샤프트. 슈퍼레이스 제공

레이싱팀 서한GP를 운영하는 서한산업은 자동차 산업의 기술 집합소인 모터스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술 역량을 높여왔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쌓아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이번에 6000 클래스의 하체까지 책임지면서 국내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산업 발전의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제 정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국산 하프샤프트를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는 슈퍼레이스의 김동빈 대표는 "서한산업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한 기업인 만큼,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동행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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