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법인 율우, '금융통' 박성훈·박순배 전 부장검사 영입
입력 2022-09-14 10:04  | 수정 2022-09-14 11:33
박성훈 변호사 / 법무법인 율우 제공
박성훈 변호사, '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 합수단장 출신
박순배 변호사, 대표적 금융·기업·조세 분야 전문가

법무법인 율우가 검찰 내 대표적인 '금융·기업 수사 전문가'로 꼽혀온 박성훈 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사법연수원 31기)과 박순배 전 광주지검 형사2부장검사(사법연수원 33기)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광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박성훈 변호사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검사 임관 전에는 삼일회계법인과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성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등에서 근무하며 각종 금융·증권·기업 범죄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장, 서울남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등 요직을 거쳤고,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법무법인 율우 변호사로 새 출발을 했습니다.
박순배 변호사 / 법무법인 율우 제공

순천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박순배 변호사는 지난 2004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수원지검, 순천지청,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법무부 법조인력과, 금융정보분석원(파견)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 부부장검사, 대구서부지청 형사3부장, 서울중앙지검 내 지식재산 전담부서인 형사6부장 등을 지내며 금융·기업·조세 범죄 수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박순배 변호사는 "검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engmat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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