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공공기관 어린이집서 결핵 환자 발생…83명 검사
입력 2022-09-14 10:10  | 수정 2022-09-14 10:13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천안 초등학교서도 결핵 환자 발생

전북 전주의 한 공공기관 어린이집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성 전염병으로, 국가 2급 전염병으로 분류됩니다.

어제(13일)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7일 어린이집에서 1명이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건소는 양성 판정자와 밀접 접촉 원아 등 83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과 함께 결핵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 중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이들은 없다"며 "혈액 검사, 엑스레이 등 2차 검사를 더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결핵 환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해당 학교 한 직원이 결핵 판정을 받아 이 직원과 밀접 접촉한 동료와 학생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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