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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의뢰인 母 “딸, 만화 덕질로 두 달에 100만 원 소비”[M+TV컷]
입력 2022-09-12 20:22 
‘물어보살’ 사연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물어보살 덕질에 돈을 쓰는 딸에 대한 엄마의 고민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182회에는 어머니와 중학교 1학년 딸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엄마는 딸이 만화 굿즈에 빠져 한 번에 30만원 씩, 두 달 만에 100만원을 소비했다고 운을 뗀다. 딸은 초등학생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책을 구매했고 최근 한 작품을 본격적으로 덕질하게 되면서 컬렉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수근은 엄마에게 학창 시절 딸처럼 덕질해 본 적이 없냐고 묻는다. 엄마는 자신도 누군가를 좋아했지만 당시엔 살 수 있는 게 엽서 몇 장이 전부였다며 반면에 자신의 딸의 굿즈 구매는 스케일이 커도 너무 크다고 걱정한다.


이수근 역시 앞으로 또 계속 살 거 아니냐”라며 엄마의 말에 공감하는데, 딸이 쓴 돈은 매달 조금씩 받는 용돈을 모아서 만든 목돈이라고 말해 보살들을 더 고민하게 만든다. 서장훈은 딸 입장에선 본인 돈 쓰는데 왜 뭐라고 하나 싶을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중학생이 경제관념을 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이수근은 우리 아들도 운동에 빠져서 방 안에 운동 기구 꽉꽉 채워놓더니 이제는 하나씩 팔고 있다”라고 공감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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