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 예대금리차 2.4%P까지 벌어졌다
입력 2022-09-12 17:06 
금리 인상기 은행권 예대금리차가 2.40%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 예대금리차는 2020년 3분기 말 2.03%포인트에서 지난해 1분기 말과 2분기 말에 각각 2.12%포인트, 3분기 말 2.14%포인트, 4분기 말 2.21%포인트로 계속 커지고 있다.
2분기 말 예금금리는 1.17%였는데 대출금리가 3.57%를 기록하며 예대금리차가 2.4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2분기 말 0.65%에서 3분기 말 0.69%, 4분기 말 0.83%, 올해 1분기 말 0.96%로 계속 오르고 있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지난해 2분기 말 2.77%에서 올해 1분기 말 3.28%로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
[신찬옥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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