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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첫 개최…에이티즈·선미·뉴진스 등 출연
입력 2022-09-12 10:12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포스터. 사진|CJ ENM
KCON(케이콘)이 론칭 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KCON을 주최하는 CJ ENM은 오는 30일과 10월1일 이틀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KCON 2022 SAUDI ARAB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ON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인 젊은 국가로 온라인상에서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K팝의 인기도 높다. 또한 사우디 정부는 문화와 관광 등 고부가가치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 ‘사우디 비전 2030을 제시했고 한국을 전략적 협력국가 중 하나로 선정했다.

KCON 측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분위기와 정부 주도의 문화산업 육성 노력 그리고 아프리카와 유럽에까지 이어지는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사우디를 신규 진출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KCON 2022 SAUDI ARABIA에는 에이티즈, 효린, 뉴진스, 원어스, 피원하모니, 펜타곤, 비, 시크릿넘버, 스테이씨, 선미, 더보이즈, 티오원 등이 출연한다.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동현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KCON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가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를 계기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선도하며, 향후 유럽시장 확장까지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ON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아라아케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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