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 10시부터 귀경길 정체…오후 3~4시 절정
입력 2022-09-12 08:40  | 수정 2022-09-12 08:50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마지막인 오늘(12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쯤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저녁 9시가 넘어가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 가량으로, 한국도로공사는 평소 주말 정도의 교통혼잡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10분이 걸려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3시에서 4시에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저녁 9시가 넘어서 풀릴 예정인데, 충청권 이남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빗길에 따른 추가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내 취식이 가능해진 휴게소는 연일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광윤 / 경기 평택시
- "지금 올라가고 있는 도중인데 지금은 좀 막히는… 간식 거리로 여러 개 샀는데 맛있게 먹고 싶고, 오랜만에 추석 연휴라서 재밌게 놀다가 휴게소도 들렀다가…."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 연휴로 많은 인파가 이동하다 보니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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