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오후 9시까지 3만 5,625명 확진…연휴 이후 급증할까?
입력 2022-09-12 08:40  | 수정 2022-09-12 09:01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어제(11일) 오후 9시까지 3만 5,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만큼, 연휴가 끝나면 유행세가 다소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625명.

전날 동시간대보다 8,460명 늘었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추석 당일까지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확진자 규모를 고려하면 오늘(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명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세가 누그러들었지만,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만큼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 수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급격한 증가세로까지 이어지지는 않고 일정 시일이 지난 뒤 다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 가능성이 커 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방역 당국은 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한 대응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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