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선의 사랑꾼’ 오나미 “♥박민과 결혼, 신부 입장부터 울 것 같다”
입력 2022-09-12 08:20 
‘조선의 사랑꾼’ 오나미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조선의 사랑꾼 오나미가 박민과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가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부터 신혼집을 최초로 오픈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을 20일 앞둔 오나미는 결혼이라는 단어가 너무 쑥스럽고 부끄럽다. 신부 입장부터 울 것 같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오나미와 박민이 함께 지내고 있는 깨 쏟아지는 신혼집이 공개됐다. 모던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물론 신혼집답게 두 사람의 웨딩 사진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런 촬영에 박민은 안절부절 하다가도 제작진의 기획의도를 듣고는 재밌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방송 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나미는 박민의 고백 순간을 떠올렸다. 오나미는 민이가 자신에 대한 호감이 몇 프로냐고 물어봐서 한 70%라고 답했다. 이 친구가 ‘30%라는 확신을 줄게. 나랑 만나보겠냐며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결혼식을 19일여 앞둔 그는 지인들에게 결혼 연락을 돌리기 시작,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오나미와 15년 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미림 작가는 본인은 후배들 경조사는 다 챙기면서 결혼 연락 돌리는 걸 미안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전화하면 100% 결혼 때문이라는 걸 알 텐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걸 말하기가 어렵다. 안부만 묻고 전화 끊을 때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나미는 오랜 고민 끝에 가수 이도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도진은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 기다리고 있었다. 누나는 내게 고마운 사람이다. 너무 축하해주고 싶었다”라고 축하했고, 오나미는 지인들의 축복 속에 첫 난관이었던 결혼 연락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