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연휴 얌체운전, "경찰에 안잡혔다" 안심금물…'드론'에 딱 걸렸어
입력 2022-09-11 13:20 
드론을 띄워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는 암행단속팀.[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에서 양심불량 얌체운전을 적발하는 데 드론이 맹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11일 공개했다.
자료 분석 결과, 지난 2019년 총 3519건이었던 드론 활용 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지난해 총 6398건으로 81.8% 증가했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드론을 활용한 단속 건수는 총 1만7864건. 이 중 지정차로 위반이 1만25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띠 미착용은 2480건, 적재불량은 1097건으로 나왔다.
드론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할 때 교통 체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공중에서 이동하면서 위반 차량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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