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되면서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이상의 개발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991년 처음 사업 계획이 발표된 후 19년.
새만금 지역은 당초 농업용지에서 산업과 경제 도시로 바뀌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명실상부한 명품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난항도 예상되는데, 대표적인 게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새만금 사업에는 앞으로 용지조성비 13조 원을 비롯해 기반시설비 4조 8천억 원, 수질개선비 3조 원 등 총 20조 8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일단 12조 4천억 원이 2020년까지 투입될 예정인데, 매년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어디서 끌어올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만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거리였던 수질 개선 부분도 관건입니다.
3조 원을 오로지 수질 개선을 위해 투입한다고는 하지만, 목표로 한 '친수 활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수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에 바닷물을 막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를 열 것인가 하는 문제도 아직까지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무엇보다 개발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20여 년이 걸렸고, 앞으로 개발에도 또다시 10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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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되면서 새만금 개발이 본격화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이상의 개발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991년 처음 사업 계획이 발표된 후 19년.
새만금 지역은 당초 농업용지에서 산업과 경제 도시로 바뀌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명실상부한 명품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난항도 예상되는데, 대표적인 게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새만금 사업에는 앞으로 용지조성비 13조 원을 비롯해 기반시설비 4조 8천억 원, 수질개선비 3조 원 등 총 20조 8천억 원이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일단 12조 4천억 원이 2020년까지 투입될 예정인데, 매년 1조 원 이상의 예산을 어디서 끌어올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만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거리였던 수질 개선 부분도 관건입니다.
3조 원을 오로지 수질 개선을 위해 투입한다고는 하지만, 목표로 한 '친수 활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수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에 바닷물을 막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를 열 것인가 하는 문제도 아직까지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무엇보다 개발 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20여 년이 걸렸고, 앞으로 개발에도 또다시 10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정부의 추진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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