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성 9일 오전·귀경 11일 오후 피하세요"…통행료 면제 재개
입력 2022-09-07 19:01  | 수정 2022-09-07 20:04
【 앵커멘트】
내일부터 추석 연휴 대이동이 시작되죠?

연휴가 4일로 다른 때보다 짧지만,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만큼 이 기간에 3천만 명이 넘는 대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휴는 짧고 귀성객은 많다보니 고향 오가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겠죠?

특히 추석 전 휴일이 하루 밖에 안 돼 귀성길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 가까이 걸릴 전망입니다.

귀경길은 차량이 다소 분산돼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 50분으로 조금 줄어들고요.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귀경길은 11일 오후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부는 2020년 설 이후 중단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이번 연휴기간에 재개하는데요.

교통량이 많은 죽전휴게소 등 21곳에 드론 50대와 암행순찰차를 배치해 과속과 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설 연휴와 마찬가지로 오늘부터 15일까지 고속도로 주요 거점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되는데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우선순위 없이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불안하신 분들은 검사받고 이동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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