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주 실크 전시회 눈길
입력 2010-01-28 11:48  | 수정 2010-01-28 11:48
【 앵커멘트 】
실크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진주 서경방송, 권은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실크 자카드 재직 위의 당초문양이 넥타이의 화려함을 더합니다.

전통 창살문양을 입힌 핸드백과 모자는 실크패션소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재료는 모두 진주의 실크입니다.

▶ 인터뷰 : 성남숙 / 한국 국제대 교수
- "진주에서 생산된 실크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염색·재직과정, 완제품까지 진주에서 생산된 모든 것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진주실크는 우수한 질에 비해 산업화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원단위주의 생산에 따른 낮은 부가가치와 부족한 마케팅 능력이 문제였는데,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각종 디자인 작품들은 진주실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 인터뷰 : 성남숙 / 한국 국제대 교수
- "우수한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욕심을 내자면 완제품까지 진주에서 만들고, 새로운 디자인, 소재 개발이 앞서가야 섬유 선진국으로 가는 길…"

특히 다음 달 2일에는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진주실크박람회가 열립니다.

▶ 스탠딩 : 권은경 / SCS 기자
- "프랑스 리옹, 일본 경도 등과 함께 세계 5대 실크로 이름을 날렸던 진주실크. 올해는 진주실크의 명성을 되찾을 중요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scs 뉴스 권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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