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애플, '아이패드' 공개…신화 이어갈까?
입력 2010-01-28 07:26  | 수정 2010-01-28 14:18
【 앵커멘트 】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세계 IT 업계를 뒤흔든 애플이 새로운 소형 PC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패드라는 이름의 태블릿 PC입니다.
보도에 천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
2001년 애플이 출시한 아이팟은 전 세계적으로 2억대 이상 팔렸습니다.

2007년 등장한 아이폰은 아이팟보다 더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지금까지 4천만 대 이상 팔렸습니다.

IT 업계에 '터치 스크린' 열풍을 가져온 애플의 대박 상품입니다.

이번에는 PC 시장을 정조준한 제품을 내놨습니다.


'아이패드'라는 이름의 태블릿PC입니다.

태블릿PC는 키보드 대신 손가락이나 펜으로 스크린을 건드리는 방식으로 조작하는 소형 PC입니다.

아이패드는 특히 전자책이나 전자신문을 읽기에 편리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잡스 / 애플 최고경영자
- "놀랍습니다. 랩톱보다 쓰기가 간편하고, 큰 화면이 있어서 스마트폰보다 편리합니다."

아이패드의 가격은 499달러, 무게는 680그램 정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성공작이 될지 여부는 일단 배터리 사용 시간에 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일 아이패드가 또 한 번 애플의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면 IT 업계는 물론 미디어 업계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