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이스캐디 APL 통신기술 '필드 위 Cm'까지 정확히 구현한다
입력 2022-09-02 18:27 
실시간 핀 위치를 안내하는 보이스캐디의 APL통신 디바이스. 현재 260여개 골프장에 지원되고 있다.
- APL통신 디바이스 활용 실시간 핀 위치 안내
- 그린 위 퍼팅브레이크까지 읽는 기술 혁신
골프시장이 급성장하고 MZ세대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골프 산업의 근간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로봇 캐디, 자율주행 카트 등 필드 위 IT기술과의 결합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골프IT 산업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최근 국내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 김준오)가 APL™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성공해 핀까지의 거리 정확도를 cm단위까지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2일 밝혔다.

APL™(Auto Pin Locaion)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확인하여 정확한 거리를 안내하는 혁신 기술이다. 현재 국내 260여개 골프장, 6,500개 홀에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제휴 골프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골프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보이스 캐디가 선보인 APL+의 퍼팅라인. 공에서 홀까지의 퍼팅 라인을 보여준다.

보이스캐디는 이 APL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LG 유플러스와 손잡고 초정밀 측위 기술인 RTK (Real Time Kinematic)를 적용한다. 이 RTK기술로 하반기에 선보일 보이스캐디 APL+™, APL++™ 서비스는 GPS 오차 수준을 cm단위까지 좁혔다.
APL+™ 서비스가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린 위에서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들을 선보인다.

먼저 공에서부터 홀컵까지 퍼팅 라인을 보여준다. 보이스캐디 디바이스의UI 화면 내에서 공으로부터 홀컵까지의 라인을 그려줌으로써 퍼팅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스크린 골프처럼 퍼팅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 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팅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APL+™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홀컵 주변의 세밀한 라이까지 보여준다는 점이다. 퍼팅 시 골퍼들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홀컵 주변의 변수로 1~2m 내 숏퍼팅 시 한 두 타를 쉽게 잃는다는 점이다. 보이스캐디 APL+™서비스는 홀컵 주변 반경 2m를 확대하여 경사의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줌으로써 브레이크가 가장 많이 먹는 컵 주변의 퍼팅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이와 같이 정확성과 정교함이 가장 필요한 퍼팅 시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APL+™서비스에 더해 보이스캐디가 축적해온 골프 코스 데이터베이스(DB)가 있기에 가능해졌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보이스캐디는 정교한 3D 장비로 골프장들의 실제 코스DB를 직접 스캔하고 이를 고도화 하여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해왔다. 금번 선보이는 APL+™ 서비스는 보이스캐디 핵심기술력의 진수를 보여준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세계최초 그린 언듈레이션 제공, 세계 최초 GPS 결합형 레이저거리측정기, 그리고 금번 선보일 세계최초 APL+™ 서비스까지 보이스캐디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캐디만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함으로써 전세계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스마트 골프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APL+™ 서비스는 올해 10월 보이스캐디의 디지털 야디지북 Y1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서비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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