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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6실점' 토론토, 컵스에 패배
입력 2022-09-01 11:42 
미치 화이트는 6점을 허용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미치 화이트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카고 컵스에 졌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컵스와 경기에서 5-7로 졌다. 이 패배로 컵스와 3연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70승 59패 기록했다. 컵스는 56승 75패.
선발 화이트는 4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1승) 기록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에는 2사 2루에서 이안 햅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고, 2회에는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 알폰소 리바스를 견제로 잡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첫 타자 잭 맥킨스트리에게 3루타를 내주며 어렵게 시작했다. 프란밀 레예스의 2루 땅볼 때 홈에서 3루 주자를 잡으며 2사 1루를 만들었으나 이안 햅, 니코 호어너에게 연속 2루타 맞으며 다시 실점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라파엘 오르테가의 뜬공 타구가 3루수와 좌익수 사이로 떨어지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3회말 캐반 비지오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2-5로 격차를 좁혔지만, 5회초 레예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토론토는 6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7회 한 점을 더 내줬다.
저스틴 스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않아 토론토에 오지못한 컵스는 불펜 게임을 했다. 첫 주자 루크 패럴을 시작으로 일곱 명의 투수를 투입해 상대를 5점으로 막아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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