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월 양양~나리타 하늘길 열린다
입력 2022-09-01 10:14 
플라이강원 항공기. [사진 제공 = 플라이강원]

강원 양양과 일본 도쿄 나리타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양-나리타 노선 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운임 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티켓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양양공항의 첫 일본 나리타 정기 노선이다.
노선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될 예정이다. 월·수·일요일은 오전 11시 25분 양양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5분 나리타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금요일은 주말여행 수요를 고려해 일찍 출발한다. 오전 7시 55분 양양에서 출발해 9시 55분 나리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추후 일본의 코로나19 방역 방침이 완화되면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라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일본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노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노선을 취항하는 등 국제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양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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