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연대 "외규장각 반환소송 항소"
입력 2010-01-26 15:16  | 수정 2010-01-26 15:16
문화연대가 프랑스 정부의 외규장각 반환소송 기각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연대는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파리 행정법원이 소송을 기각한 데 대해 항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법원은 과거 제국주의 약탈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그들의 선조와 다름없는 제국주의 행태를 보여줬다"면서 "시민의 이름으로 약탈 문화재를 찾아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화연대는 지난 2007년 프랑스파리 행정법원에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프랑스 법원은 지난해 말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된 국가재산이라며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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