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동차보험 수리비 사상 최대
입력 2010-01-26 12:16  | 수정 2010-01-26 14:28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2008년 차량 수리비로 지급한 보험금이 사상 최대인 약 3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2008 회계연도에 교통사고 차량 수리를 위해 지급한 보험금은 3조 2천 310억 원으로 2007년보다 2천 311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사고 증가와 도장 재료비 인상, 수입차와 고급 차 확대에 따른 부품가격 상승, 휴·대여료 증가 때문이라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습니다.
보험개발원 측은 "수입 자동차가 늘어나고 있고 정비 요금이 새로 나올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수리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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