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거래' 속여 수천만 원 빼돌려
입력 2010-01-26 12:02  | 수정 2010-01-26 12:02
명품시계 등 고가의 물품을 싸게 판다고 광고하고 나서 자신들이 만든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에 입금된 수천만 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해 10월 23살 박 모 씨 등 3명이 이런 수법으로 13회에 걸쳐 3천8백여만 원을 가로챘다며 박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특히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박 씨의 친구와 친동생을 동원, 대포통장을 이용해 수차례 소액으로 돈을 인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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